경제 용어 사전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경제·금융 용어 50개를 쉬운 말로 풀었어요.

금리·통화정책 10

기준금리 Policy Rate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 금리예요. 은행 대출·예금 금리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오르면 돈을 빌리는 부담이 커지고 내리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미국은 연준의 FOMC가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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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연준, Fed) Federal Reserve

미국의 중앙은행 체계예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목표로 금리를 정하고 시중의 돈의 양을 조절해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라서 연준의 결정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줘요.

양적완화 (QE) Quantitative Easing

금리를 더 내리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국채 같은 자산을 대량으로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이에요. 시장 금리를 낮추고 경기를 떠받치려는 목적이에요.

양적긴축 (QT) Quantitative Tightening

양적완화의 반대예요.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만기 때 다시 사지 않거나 팔아서 시중의 돈을 거둬들여요. 시장 금리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해요.

베이시스 포인트 (bp) Basis Point

금리 변화를 말할 때 쓰는 단위로, 1bp는 0.01%포인트예요. 예를 들어 금리가 3.50%에서 3.75%로 오르면 '25bp 인상'이라고 해요.

국채 금리 (국채 수익률) Treasury Yield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지금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얻는 연 수익률이에요.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주식 가치 평가 등 전 세계 금융의 기준처럼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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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차 Yield Curve Spread

만기가 긴 채권 금리에서 짧은 채권 금리를 뺀 값이에요(예: 10년물 − 2년물). 보통은 장기 금리가 더 높아 플러스인데, 마이너스가 되는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로 자주 언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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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 Dot Plot

FOMC 위원 각자가 예상하는 앞으로의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보여주는 표예요. 3·6·9·12월 회의 때 경제전망과 함께 발표돼서, 시장이 앞으로의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자료로 써요.

물가·경기 9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가계가 자주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에요. 물가가 얼마나 오르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줘요.

미국 CPI 발표 일정 →

근원물가 Core Inflation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식품과 에너지를 뺀 물가예요. 일시적인 변동을 걸러내고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려고 써요.

인플레이션 Inflation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오르는 현상이에요.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니,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해요.

디플레이션 Deflation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내리는 현상이에요. 언뜻 좋아 보이지만, 사람들이 소비를 미루고 기업 이익이 줄면서 경기가 오래 가라앉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경기침체(스태그네이션)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함께 나타나는 상황이에요. 경기를 살리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더 오르고, 물가를 잡으려 올리면 경기가 더 나빠져서 정책 대응이 특히 어려워요.

국내총생산 (GDP) Gross Domestic Product

일정 기간 한 나라 안에서 새로 만들어진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모두 더한 것이에요. 경제 규모와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예요.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의 비율이에요. 경기와 금리 방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예요.

비농업 고용 (NFP) Nonfarm Payrolls

미국 노동통계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의 핵심 숫자로, 농업을 뺀 분야에서 한 달 동안 늘어난 일자리 수예요. 실업률과 함께 발표되고, 시장이 크게 움직이는 날 중 하나예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일정 →

환율 5

환율 Exchange Rate

한 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바꿀 때의 비율이에요.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이 되면 1달러를 사는 데 원화가 더 필요해진 것이라,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에요.

달러인덱스 (DXY) U.S. Dollar Index

유로·엔·파운드·캐나다달러·스웨덴크로나·스위스프랑 등 6개 주요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에요. 유로 비중이 가장 커요. 오르면 달러가 강해졌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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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 원화 약세 Won Appreciation / Depreciation

원화 가치가 오르는 것이 강세, 내리는 것이 약세예요. 원화 약세(환율 상승)는 수출 기업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해외여행·해외직구 비용도 늘려요.

엔 캐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를 빌려서 금리가 높은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예요. 엔화가 갑자기 강해지면 빌린 돈을 갚으려고 투자 자산을 한꺼번에 파는 '청산'이 일어나 시장이 크게 흔들리기도 해요.

외환보유액 Foreign Exchange Reserves

중앙은행과 정부가 가지고 있는 달러 등 외화 자산이에요. 위기 때 환율이 지나치게 흔들리거나 외화가 부족해지는 것을 막는 '비상금' 역할을 해요.

주식 12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에요. 1980년 1월 4일을 100으로 잡아 계산해요. 삼성전자처럼 큰 기업의 움직임이 지수에 크게 반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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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KOSDAQ Composite Index

기술·바이오 등 성장 기업이 많이 상장된 한국의 시장, 그리고 그 시장 전체를 나타내는 지수예요. 기준값은 1,000이에요. 코스피보다 변동이 큰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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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S&P 500 Index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약 500개로 구성된 지수예요.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비중이 커서, 미국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쓰여요.

나스닥 종합지수 Nasdaq Composite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전체로 만든 지수예요. 대형 기술 기업 비중이 높아서 기술주 흐름을 볼 때 많이 참고해요.

시가총액 Market Capitalization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시장이 매긴 회사 전체의 가격이에요. 지수에서 비중을 정하거나 기업 규모를 비교할 때 써요.

PER (주가수익비율) Price-to-Earnings Ratio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에요. 회사가 버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지를 보여줘요. 같은 업종에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싸게, 높으면 비싸게 평가받는다고 볼 수 있지만 성장성에 따라 해석이 달라요.

PBR (주가순자산비율) Price-to-Book Ratio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이에요. 1보다 낮으면 장부상 순자산보다 시장 가격이 낮다는 뜻이에요.

EPS (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

회사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한 주가 벌어들인 이익이에요. EPS가 꾸준히 늘면 회사의 이익 체력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에요. 주주가 맡긴 돈으로 회사가 1년에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보여줘요.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1년 동안 받는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이에요. 주가가 내려가면 같은 배당이라도 배당수익률은 높아져요.

공매도 Short Selling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판 뒤, 나중에 사서 갚는 거래예요. 주가가 내리면 이익을 보고 오르면 손실을 봐요. 주가가 오를 수 있는 한계가 없어서 손실도 이론적으로 끝이 없어요.

채권 5

채권 Bond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이에요. 정해진 이자를 받다가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구조예요.

채권 가격과 금리의 관계 Bond Price and Yield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여요. 시장 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낮은 이자 채권의 매력이 떨어져 가격이 내려가고,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올라요.

듀레이션 Duration

금리가 변할 때 채권 가격이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예요. 듀레이션이 7이면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대략 7% 내린다고 볼 수 있어요. 만기가 길수록 커져요.

신용 스프레드 Credit Spread

회사채 금리와 같은 만기 국채 금리의 차이예요. 기업이 돈을 갚지 못할 위험에 대한 대가라서, 이 차이가 벌어지면 시장이 불안해졌다는 신호로 읽혀요.

하이일드 채권 High-Yield Bond

신용등급이 낮은(투기등급)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에요. 돈을 떼일 위험이 큰 대신 이자가 높아요. '정크본드'라고도 불러요.

시장 심리·위험 4

VIX (변동성지수) CBOE Volatility Index

S&P 500 옵션 가격으로 계산한, 앞으로 30일 동안 시장이 얼마나 출렁일지에 대한 기대치예요. 시장이 불안할수록 높아져서 '공포지수'라고도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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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투자자들의 심리를 0(극단적 공포)부터 100(극단적 탐욕)까지 숫자로 나타낸 지표예요. JD Letter의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Alternative.me가 가격 변동성, 거래량,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해 계산한 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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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Volatility

가격이 얼마나 크게, 자주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내요. 변동성이 크면 짧은 기간에 크게 벌 수도 있지만 크게 잃을 수도 있어요.

분산투자 Diversification

한 자산에 모두 걸지 않고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한 곳에서 생긴 손실이 전체를 무너뜨릴 위험을 줄여줘요.

암호화폐 5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

1달러처럼 특정 자산과 가치를 맞추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예요. USDT(테더), USDC가 대표적이에요. 거래소에서 달러 대신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비트코인 반감기 Bitcoin Halving

새 블록을 만든 채굴자에게 주는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이에요. 21만 블록마다, 대략 4년에 한 번 돌아와요. 새로 풀리는 비트코인 양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자주 주목받아요.

알트코인 Altcoin

비트코인을 뺀 나머지 암호화폐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에요.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보다 가격 변동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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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Spot Bitcoin ETF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그 가격을 따라가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예요. 주식처럼 증권 계좌로 사고팔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2024년 1월에 처음 승인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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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한 쉬운 풀이예요. 정확한 정의와 계산 방식은 각 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